F1 하키넨 "2019년 F1 최고의 머신은 페라리"
F1 하키넨 "2019년 F1 최고의 머신은 페라리"
  • 김기홍
  • 승인 2019.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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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1 챔피언 출신 미카 하키넨이 올해 최고의 F1 경주차는 페라리의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하키넨은 "지난 스파프랑코샹 서킷이나 몬자 서킷에선 페라리가 우승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엿보였겠지만, 싱가포르 그랑프리까지 페라리가 우수했던 건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파나 몬자는 서킷이 반듯하고 직선구간도 많아 엔진이 우수한 페라리에 유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싱가포르처럼 울퉁불퉁 하거나 코너링이 많은 구간에서도 페라리가 앞설 것이란 예측은 대부분이 하지 못했다.

오히려 싱가포르의 경우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가 최상위 연단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도 페라리가 붉은 깃발을 휘날리면서 빠른 모습을 보여줘 올시즌 챔피언 도전에 가능성을 쐈다는 말로 풀이될 수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가 월등히 앞선 누적 포인트를 쌓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갑작스레 페라리 경주차가 매우 빨라지면서 역전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페라리가 좋아진 것은 다운포스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엔진은 거의 1000마력에 육박하는 최고의 파워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공기역학적 면에서 약점을 보였다고 지적받아 왔다. 

최근 페라리에서도 이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공기역학적으로 윙과 바디의 약간을 손봤고 이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