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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보타스 원투피니시 '아직 대세는 메르세데스!'

F1 해밀턴-보타스 원투피니시 '아직 대세는 메르세데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9.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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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의 위력은 여전했다.

메르세데스 듀오가 하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페라리의 최근 파이팅을 압도했다.

해밀턴은 29일 러시아 소치 오토드롬에서 열린 '2019 F1 월드챔피언십' 16라운드에서 원투피니시를 거두며 시즌 챔프를 향한 매서운 질주를 했다.

지난 여름 휴가기간을 지낸 뒤 4경기째 만인 러시아 대회에서 메르세데스는 첫 승을 신고하며 대세는 여전히 자신들임을 강조했다. 올 시즌 9승째이자 개인통산 82승째다. 또한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시는 지난 10라운드 영국 GP 이후 6경기 만이다.

해밀턴은 후반기 3연승을 달렸던 페라리의 기세를 제압하는 경기가 됐다. 여전히 빠른 페라리의 신예 샤를 르클레르와 레드불의 젊은피 맥스 페르스타펜을 3~4위로 밀어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해밀턴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시즌 챔피언을 향한 레이스에 자신감을 보일 수 있게 됐다.

누적 드라이버즈 포인트에서 해밀턴은 322점, 보타스는 249점에 도달해 르클레르의 215점, 페르스타펜 212점, 세바스찬 베텔 194점에 넉넉히 앞서게 됐다.

또한 팀 챔피언 포인트에서도 메르세데스는 571점으로 페라리의 409점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위는 레드불로 311점이다.

다음 18라운드는 일본 그랑프리로 10월 13일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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