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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또 불거지는 '베텔 책임론'..르클레르는 "문제없다"

F1 또 불거지는 '베텔 책임론'..르클레르는 "문제없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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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라리의 톱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또다시 궁지에 몰렸다.

포뮬러원 후반기에 접어들어 페라리가 베텔과 르클레르의 선전으로 잠시 반격의 분위기를 보였지만, 최근 경기인 러시아 그랑프리의 결과로 인해 또다시 책임론이 일고 있다.

페라리의 드라이버 듀오는 러시아 경기에서 예선 1~2위로 출발하며 하반기 확실한 반등의 기회를 맞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메르세데스 듀오의 원투피니시로 막을 내렸다.

이에 베텔의 예전 소속팀인 레드불의 레드불의 총괄책임자 헬무트 마르코는 "베텔의 미래는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마르코는 예선 1위의 르클레르를 끝까지 선두로 유지시켜 주지 못한 원인이 베텔에게 있다고 본 것.

같은 팀 동료로써 전략을 구사하고 때론 양보도 필요해 페라리의 반격을 이어가야 했는데 그것이 부족했다고 말한 것.

이같은 베텔 흔들기에 나선 현지 분위기와 달리 젊은 신예 르클레르는 베텔에 대한 신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레이스 도중 순위를 바꾸거나 피트인을 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는 가운데 우리는 최선을 다한 것 뿐이라고 드라이버 선배이자 팀 동료인 베텔을 옹호했다.

결국 베텔은 경주차 이상으로 리타이어 하게 됐고 르클레르는 3위로 피니시 하면서 다음 경기를 노리게 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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