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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동생의 창업 좌충우돌 에피소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동생의 창업 좌충우돌 에피소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0.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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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의 동생 승환이 아버지 공장을 찾아 요리를 평가받는 순간 최고 시청률 13.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요식업 창업 준비를 시작한 김승현 동생 김승환과 그를 걱정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매일 본가에 오다시피 했던 동생 승환은 최근 가족들과 연락도 끊고 요식업 창업 준비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승현을 불러 이를 알렸다.

부모님은 과거 승환이 고깃집을 준비하다 막판에 포기한 것을 언급하며 극구 반대했다. 특히 아버지는 “넌 사업 기질이 없어”라 역정을 내며 공장으로 출근하라고 했다.

하지만 승환은 부모님의 우려와 극심한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겠다면서 요리학원을 다니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열정을 보였다.

얼마 후 승환은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본가를 찾았다. 승환이 만들어 낸 음식은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부모님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듯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승환이 실망하고 있을 때 수빈이 왔고 맛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승환은 며칠 뒤 또 다시 직접 만든 요리를 싸들고 아버지의 공장을 찾았다.

때마침 들른 옆 공장 사장님은 승환의 창업 계획을 듣고 “돈은 있어?”, “어디서 팔 것이냐?”라며 사업준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물었지만, 승환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아무 대책 없이 장사를 하겠다는 승환의 태도에 기가 찬 아버지는 “공장에 나와서 일이나 배워”라고 했다.

하지만, 승환은 눈치 없이 아버지가 사용하는 트럭을 달라며 떼를 써 큰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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