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부분변경 `XC90` 출시.. 더 세련되고 가격은 그대로
볼보, 부분변경 `XC90` 출시.. 더 세련되고 가격은 그대로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0.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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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4년 만에 플래그십 SUV XC90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XC90은 2002년 첫선을 보인 볼보 브랜드 최초의 SUV다.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 등이 적용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XC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1억378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XC90은 전장 4950㎜, 전폭 1960㎜, 전고 1770㎜의 크기를 갖췄다.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전면 중앙에 자리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졌다. 외관 컬러는 기존 '일렉트릭 실버'를 대체하는 '브라이트 실버'와 함께 '데님 블루'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XC90의 또 다른 특징은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철학이 반영된 내부 공간이다. 특히 2984㎜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함께 동급 유일한 4인승과 7인승 옵션을 갖췄다.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모델(T8 EXC.)은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이 탑재됐다. 뒷좌석 가운데 위치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와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고효율 냉각을 제공하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됐고, LED 조명과 더불어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컵홀더를 탑재했다. 또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이 장착됐다.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 전략을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D5 디젤(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 ▲T6 가솔린(최대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브랜드 비전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