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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공격적 4차 혁명' 준비 이상무!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공격적 4차 혁명' 준비 이상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0.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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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은 언제나 만인의 시선을 받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로써 나라의 역사와 궤를 함께 했던 근대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극심한 자동차업계 불황 앞에 더욱 그렇다.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글로벌 상황 속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장으로써 그 역할은 막중하다.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GM은 물론 수입차 메이커들도 고난의 연속이다.

그런 가운데 미래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은 공격적인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의 완전 자율주행차와 충전이 빠른 수소전기차 등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거기다 젊은 세대의 감성도 아우를 수 있는 최근의 젊은 이벤트까지 쉴새 없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창의적 인재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예술가, 음악, 패션 등 소위 ‘힙한' 그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개발을 향한 첫 발 소식도 들려온다. 자율차와 공유차 서비스 등에 오는 2023년까지 6조4천억을 투자한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2024년까지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모든 상황에 맞춰 차량의 속도, 방향을 통제하는 4단계 수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엔 완전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술과 혁신,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도 지속 마련 중이다. 지난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선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 ‘스테이지 X(STAGE X)’가 개최됐다.

페스티벌이 열린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예술과 기술의 어우러짐 무대로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에도 꽃을 피웠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 현대차에선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졌다. 오픈이노베이션 ‘제로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로원데이 2019'를 개최했고, 정 부회장의 깜짝 방문으로 고무되기도 했다.

미래형 자동차 비행기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영입하고, 이를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공유전기 모빌리티도 빠져선 안될 부분이다. 이용률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전동 킥보드인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21년 새로 선보이는 자동차 모델에 자체 개발한 빌트인 스타일의 전동킥보드를 탑재해 원하는 어떤 장소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계획한다.

빠른 변화와 결단력, 그리고 정확히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부족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마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정 부회장의 머리와 발은 잠시도 멈출 수 없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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