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첫 아파트 브랜드 분양 ‘속속’
우리동네 첫 아파트 브랜드 분양 ‘속속’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0.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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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

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첫 공급이란 상징성과 함께 희소성도 높아 수요자들에게는 기대감 및 선호도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순위 청약 성적이 다소 저조한 지방에서도 건설사가 지역 내에 처음 진출해 호성적을 내고 있다. 올 2분기(4~6월) 지방에 공급된 63개 단지 중 지역 첫 브랜드로 진출한 단지는 19곳이다. 이 중 65%에 육박하는 12개 단지가 1순위 마감됐다.

지난 6월 부산시 부산진구 내 첫 래미안 아파트로 공급된 ‘래미안 어반파크’는 평균 13.03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3월 대전시 유성구에 처음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859가구 모집에 총 7만4264명이 몰려 평균 86.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건설사가 한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의 경우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 조경, 합리적 분양가 등을 내세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뿐만 아니라 특화설계나 브랜드 가치, 품질 등 상품을 높게 평가하는 추세라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연내에도 건설사들의 지역 첫 자사 브랜드 론칭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며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가구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이자 1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51가구 규모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10월 전라북도 전주시에 첫번째 ‘포레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 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들어서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다.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며 아파트 614가구(전용면적 84~172㎡)와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홍동에도 새 아파트 브랜드가 공급된다. 동부건설이 11월 동홍동 1368번지 일대에 짓는 ‘동홍동 센트레빌’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8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59~84㎡, 2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스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