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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심장 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폭발`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심장 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폭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0.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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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의 전동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AMG 라인업에서는 트윈터보 4.0L V8 엔진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메르세데스 AMG가 선보인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모델은 48볼트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3.0리터 6기통 터보차지 엔진이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429마력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AMG E 53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매력은 엔진이 원활하게 시작되고 멈출 수 있도록 하는 스타터 및 제네레이터 콤보가 장착,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기시스템은 배기 및 구동장치와 별도로 추가적인 동력을 발생시키는 전기 터보 시스템에 힘을 전달하는데 이는 놀라는 반응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특성으로 해당 엔진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 테크 대회에서 ‘올해의 엔진’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분은 바로 ‘배기 사운드’다.

오토블로그가 공개한 주행 영상을 살펴보면 커다란 배기모드에서 가속이 이뤄질 때 배기 사운드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으로 바뀌며 급가속시에는 결코 요란하지 않은,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심장을 울린다.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메르세데스 AMG, 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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