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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 플라이투더스카이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MFBTY & 플라이투더스카이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0.15 09:46
  • 수정 2019.10.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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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음색을 자랑하는 R&B 대표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한국 힙합의 대들보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 TH(이하 ‘모멘트’)’를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 총 여덟 개 지역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국 각지의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대대적인 투어가 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모멘트’는 R&B와 힙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의 형태로 만나 음원만 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다져온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주고, 그룹과 그룹이 힘을 합쳐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의 인연은 2012년 브라이언의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 따윈 버리고’에 타이거 JK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타이거 JK는 피처링 뿐만 아니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브라이언과 함께 열정적인 합동무대를 펼쳤고, KBS 뮤직뱅크에서는 비지가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14년의 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언젠가 MFBTY와 같은 힙합 아티스트와 합동 공연을 하고 싶다”며 장르가 다른 아티스트, 나아가 MFBTY에 대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한국 힙합 가수 최초 남미 단독 투어 중인 MFBTY 뮤지션으로서 중요한 시기에 함께 개최하는 콘서트

이번 콘서트 ‘모멘트’는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지향해온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 두 그룹이 각자 뮤지션으로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약속’,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미씽 유'(Missing You), '중력'(Gravity), '남자답게', '마이 엔젤'(My Angel), '구속', '너를 너를 너를', '너의 계절’ 등 여러 히트곡들로 R&B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지난 7일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Fly High’를 발매하면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콘서트 ‘모멘트’를 함께 하는 MFBTY 뿐만 아니라 MIIII, 백아연, 에일리, 길구봉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지금까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보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MFBTY는 이달 한국 힙합 가수로는 최초로 남미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MFBTY의 타이거 JK는 1990년대 중반 한국에서 막 힙합이라는 장르가 태동할 때 힙합을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린 선구자 중 1인으로 꼽히며, 윤미래는 업타운, 타샤니, T 등 다양한 그룹과 활동명을 거치며 독보적인 소울 보컬리스트이자 국내 탑 여성 래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비지(Bizzy)는 무브먼트 출신의 래퍼로 MFBTY 결성 전부터 타이거 JK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왔으며, Mnet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랩과 프로듀싱 실력을 선보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MFBTY는 남미 투어에 앞서 지난 7일 UCI 한국학 센터가 주최하는 ‘아프로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Afro-Korean Hip-hop Festival)’에서 미국 힙합의 전설로 불리는 커티스 블로(Kurtis Blow)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남미 투어 이후에는 앨범 발매, 2020년 글로벌 투어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음악 활동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 무대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의 정점 ‘Feel This Love’ ‘Fly High’ 앨범이 포함된 콘서트 티켓도 판매 예정

콘서트 ‘모멘트’ 개최 소식을 전한 7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발표를 더해 그동안 이들의 음악을 기다린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MFBTY는 다양한 보컬적, 음악적 시도가 담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규 앨범에 ‘Feel This Love’라는 신곡으로 참여했다. 관계자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로, MFBTY의 아우라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밝혀 두 그룹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피처링의 형태로 만나 단순히 음원만 내는 것이 아니라, 두 장르의 의미 있는 만남과 새로운 음악적 발전을 위해 이번 콘서트 개최하게 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는 콘서트 ‘모멘트’를 통해 장르는 다르지만 1990년대부터 같은 시대를 걸어온 음악인으로서 서로의 음악적 발자취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R&B와 힙합의 전설, 어떤 상대도 두렵지 않은 베테랑들이 만나 펼치는 독보적인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 TH’는 10월 15일 티켓을 오픈한다. 일반적인 티켓에 더해 플라이투더스카이 10집 ‘Fly High’의 스페셜 에디션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티켓도 함께 판매된다.

콘서트 ‘모멘트’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0월 15일 오후 12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시간 간격으로 오픈되는 지방 공연 티켓도 예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에이치투미디어,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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