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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카트, 이탈리아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출격 준비끝!

한류 카트, 이탈리아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출격 준비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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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트 챔피언들이 이탈리아로 날아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2019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 4명의 엔트리 시트를 배정받아, 주니어 장준호 (수원영일중 2년, 피노카트), 시니어 신우진(판교고 1년, 팀맥스), 시니어 이창욱(순천공고 2년, 정인레이싱), DD2마스터 김동호(피노카트) 선수가 출격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각 각의 나이에 따른 엔진의 성능 구분으로 마이크로 맥스(Micro Max, 8세~11세), 미니 맥스(Mini Max, 10세~13세), 주니어 맥스(Junior Max, 12세~15세), 시니어 맥스(Senior Max, 14세 이상), DD2 마스터 맥스(32세 이상), DD2(14세이상) 등 6개 종목으로 나뉜다.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은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샤시와 엔진, 그리고 타이어까지 완벽하게 원메이크로 구성해 주최측에서 준비한다. 드라이버들은 추첨을 통해 모든 장비가 지급 되기에 참가자 모두에게 가장 동등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9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은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위치한 샤르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된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남동쪽으로 40km 떨어진 자리에 위치한 샤르노 서킷(1바퀴 1.547m)은 1990년대 지어진 이후 많은 세계 카트 선수권과 유럽 카트 챔피언십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0m의 고속코너가 일품인 서킷으로 정평이 나있다. .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한국팀 참가 선수들의 팀복 및 팀슈트를 후원했다.

한국대표팀을 맡은 김성호 단장은 "올해로 4번째로 참가다. 2017년 포르투갈에서 시니어 클래스에 출전한 이찬준 선수가 15위의 좋은 성적으로 프리파이널을 통과하며 결승전에 첫 진출한바 있다"며 "이번 대회 목표도 단연 결승 진출 후 순위에 이름 올리고 싶다. 각국 72명의 챔피언들이 모여 36명까지 주어지는 예산통과는 국내 서킷 환경에서는 큰 모험이지만 한국 선수들과 미캐닉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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