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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대구 미래차 엑스포' 참가..."친환경 SUV 총출동"

현대·기아차, '대구 미래차 엑스포' 참가..."친환경 SUV 총출동"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19.10.17 09:48
  • 수정 2019.10.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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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17일~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넥쏘존 코나존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이 친환경 차량 및 관련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구매 상담 및 시승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넥쏘존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 모형'을 전시했으며 '수소과학교실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아이들에게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코나존에는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해결해주는 현대차만의 특화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전시 및 소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기술력 및 고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들이 직접 친환경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넥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시승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보유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또한 ▲전장 4375㎜ ▲전폭 18055㎜ ▲전고 15705㎜(루프랙포함) ▲축거 27005㎜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아차는 엑스포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기아차는 ‘CES 2019’에서 공개했던 R.E.A.D. 시스템’의 2인용 시험 모듈인 ‘R.E.A.D. Now’를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엑스포에 전시된 ‘R.E.A.D. Now’는 ‘라스베이거스 자율주행 투어카’라는 시뮬레이션을 탑재, 얼굴 표정 인식을 통해 분석된 탑승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추천 주행 루트를 제공한다. 또 차량 내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제안하기도 하며 탑승자가 V-Touch 기술 을 이용해 게임, 음악 장르 선택, 실내 환경 수정, 인터넷 현지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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