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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마허, 브라질 세나, 영국 해밀턴!"

"독일 슈마허, 브라질 세나, 영국 해밀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18 11:42
  • 수정 2019.10.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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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모터스포츠 문화는 그 어느 스포츠 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글로벌 기업이 즐비해 투자가 많고 인간이 접할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명품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가별 F1 자동차경주 드라이버 역시 영웅 대접을 받는다.

독일에 미하엘 슈마허가 있다면, 브라질엔 국가적 영웅 아일톤 세나가 있다. 세나는 모든 스포츠 스타를 통틀어 최고의 영웅으로 꼽힌다.

올시즌 6회 챔피언을 눈앞에 둔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도 이 반열에 오를 기세다.

F1 출신 실력파 드라이버 데이먼 힐은 "해밀턴은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라고 18일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칭송했다.

그는 "해밀턴이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레이서인 것은 틀림 없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5차례 F1 월드 챔피언인 해밀턴은 통산 82승을 올리며 슈마허에 이어 F1에서 두 번째로 성공한 드라이버 반열에 올랐다.

그러면서도 현역 선수로써 슈마허의 최다승 기록에 9승이 남았다. 또한 슈마허의 7회 챔피언 기록도 내년 또는 후년 타이기록을 쓰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데이먼 힐은 "그가 최고의 드라이버에 이미 올랐음에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건 F1 자동차경주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1 측은 아일톤 세나의 사후 25주기를 맞아 F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하이네켄 F1 페스티벌, 위드 세나 트리뷰트'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다음달 19일 열기로 했다. 데모주행과 뮤직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하이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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