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도 가능하다구?"
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도 가능하다구?"
  • 김미영
  • 승인 2019.10.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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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밴을 제작, 화끈한 드리프트 영상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18일 고성능 N 버전의 특별 이벤트로 1회성 맞춤 제작 차량인 ‘i맥스(Max) N 드리프트 버스’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헬맷을 쓴 8명의 사람이 등장하는데 먼저 가위바위보를 통해 운전자가 결정되고 곧이어 트랙에서 화끈한 드리프트를 선보인다.

뒷좌석에 앉은 6명의 승객들은 곡선 구간에서 다 같이 한 방향으로 몰리기도 하고 직선 구간에서는 팔짱을 끼고 덤덤하게 주행을 즐기는 등 그 존재만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 번의 질주를 끝내자 승객들은 모두 내려 트렁크에서 스페어타이어를 꺼내 재빠르게 뒷타이어를 교체하고 다시 트랙 질주에 나선다.

두 번째 트랙 주행은 이전보다 더욱 과격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트랙 질주를 끝내고 마침내 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가 차량 주변 바닥에 드러누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이 터져나오게 만든다.

이번 영상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은 스타렉스 기본 모델의 2.5리터 CRDi 엔진에서 강력한 3.5리터 가솔린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바뀌었으며 현대차가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코너 카빙 디퍼렌셜, 전자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 N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브레이크와 스티어링휠, 스포츠 프론트 시트, 19인치 알로이 휠 등 벨로스터 N과 i30 N의 다양한 고성능 사양들을 적용했다.

차량 후면부에 장착된 두 개의 배기 시스템은 드리프트 버스의 사운드를 최적의 상태로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너링 성능과 핸들링을 최적화 해 8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완벽한 50:50의 무게 배분을 실행시켰다”고 말했다.

밴의 특성 상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i맥스(Max) N’의 트렁크 용량은 약 842리터로 다른 스포츠 세단이나 고성능 SUV보다도 실질적으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넉넉한 스페어타이어를 적재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한편, 해당 모델은 도로에서 합법으로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실제 양산형 차량으로 만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현대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