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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지고, 부품 불량' 올뉴 말리부-벤츠 E200 리콜

'시동 꺼지고, 부품 불량' 올뉴 말리부-벤츠 E200 리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10.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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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올뉴 말리부 1만5천여대와 벤츠 E200 2천여대가 리콜된다.

또한 이를 포함한 총 32개 차종 2만1452대가 제작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먼저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천631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시동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료 분사 데이터 오류 때문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35대는 브레이크 패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200 등 16개 차종 4066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에 균열이 발견돼 리콜된다.

벤츠 CLS 450 4MATIC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가 불량했고, AMG GT S 등 2개 차종 107대는 탄소 섬유 구동축과 엔진 또는 트랜스미션 연결부(플랜지) 접착이 불량했다.

벤츠 AMG C 43 4MATI 등 3개 차종 6대는 바퀴와 핸들 관련 부품 결함으로, EQC 400 4MATIC 3대(판매전)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잠금 너트 체결 불량으로 각각 리콜된다.

이밖에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R)으로 변경했을 때 후방카메라 모니터에 화면이 흐릿하게 표시돼 리콜된다.

스프린터 중형 승합 33대에서는 전방 후드가 열릴 수 있고, BMW코리아가 판매한 X4 xDrive20i 등 5개 차종 26대(미판매)는 코너링시 베어링 문제가 발견됐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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