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깜찍한 3인승 포켓 전기차가 등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 ‘유니티(Uniti)’에서 개발한 ‘유니티 원(one)’으로 붐비는 도심 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3인승 전기 자동차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17년 첫 공개된 바 있는데 실제 출시까지 꽤 시간이 걸린 셈이다.
배터리는 12kWh 와 24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간은 50kW 충전기로 17분이면 최대 80% 까지 충전이 이뤄진다.
최대 탑승 인원은 3인으로 앞좌석에는 운전자가, 뒷좌석에는 두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이며 최고 속도는 120km/h에 이른다.
소형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공간은 155리터 적재가 가능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76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 및 열선시트, 에어컨과 6개 스피커를 갖춘 오디오도 탑재됐다.
차량 가격은 영국 기준 1만5100파운드(한화 약 23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약 3500파운드(한화 521만원)의 보조금을 포함한 것으로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에 속한다.
유니티 원은 영국 실버스톤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2020년 중반 스웨덴 및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유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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