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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코나 N` 유럽서 포착...i30 N 알로이 휠 눈길

현대차 고성능 `코나 N` 유럽서 포착...i30 N 알로이 휠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0.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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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의 고성능 N 모델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i30 N 프로젝트 C’ 도입을 선언한 바 있는 현대차 고성능 사업부는 i30 N의 재점검은 물론 핫 해치백 스타일링을 적용한 코나 N의 테스트에 나서는 등 고성능 라인업에 보다 힘을 쏟는 모습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투톤 알로이 휠,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회색의 여름용 타이어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면부 및 후면부 디자인은 기대만큼 스포티한 모습을 선보이지는 않는다.

여기에 배기가스 시스템 역시 임시 적용된 것으로 보여져 해당 모델은 아직 한창 개발 과정에 놓여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구동 방식은 사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리어 서스펜션은 토션 빔에서 멀티링크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은 i30과 상당히 유사한데 이는 개발팀이 i30 N에 대한 경험을 해당 모델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T-GDi 엔진을 탑재, 퍼포먼스 패키지와 어우러지면 최고출력 275PS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오는 2020년에는 i30 N 및 벨로스터 N에 듀얼 클러치가 적용될 예정인데 이는 코나 N 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나 N 이 등장하면 해당 모델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콤팩트 크로스오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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