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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판매 호조 3분기 실적 급상승..."올해 36만대 초과"

테슬라 ‘모델 3’ 판매 호조 3분기 실적 급상승..."올해 36만대 초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0.24 13:49
  • 수정 2019.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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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델 3’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이 급격히 상승, 주식시장 마감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3분기에 약 7만 9600대의 ‘모델 3’를 납품했다”며 “이는 평균 예상치인 7만 9470대를 넘어선 수치로 올해 말까지 목표인 36만대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주가가 21% 급등, 307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는 테슬라 성장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일론 머스크 CEO는 원가를 억제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차량을 납품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올해 36만대에서 40만대의 차량 인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 마지막 분기에는 적어도 10만 4800대의 차량 인도를 완료해야 약속을 지킬 수 있다.

한편 테슬라 측은 “새로운 SUV인 ‘모델 Y’의 생산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2020년 여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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