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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美서 '자율주행 카셰어링' 스타트..코나 EV 10대 투입

현대차, 11월 美서 '자율주행 카셰어링' 스타트..코나 EV 10대 투입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0.26 15:09
  • 수정 2019.10.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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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소형 전기차 SUV ‘코나(Kona) EV’로 10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내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에이아이(Pony.ai)’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 ‘비아(Via)’와 손잡고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 지역에 코나 EV 10대를 투입, ‘보트라이드(BotRide)’라 이름 붙여진 새로운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타자동차와도 제휴를 맺고 있는 포니에이아이는 자율주행시스템 구축을, 비아는 해당 서비스를 위한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코나 EV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지만 만약의 사태를 위해 운전사 2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창 현대차 사업개발전략기술본부장은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량들이 이동하는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차량에 동승한 운전자들은 어바인 지역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스템인 ‘보트라이드’를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 ‘보트라이드’는 내달 4일부터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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