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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루키 이정우, ASA6000 첫 3위 입상 "너무 기쁘다"

[슈퍼레이스] 루키 이정우, ASA6000 첫 3위 입상 "너무 기쁘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27 05:28
  • 수정 2019.10.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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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 ASA6000 결승(21랩)에서 40분55초142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올시즌 데뷔 후 첫 입상이다.

"첫 포디엄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가 루키 시즌이라 포디엄에 오를까 걱정이 많았던 시즌이다. CJ그룹과 CJ대한통운, 그리고 금호타이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어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타트가 좋지는 않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중후반부터 앞차들과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추월의 기회가 주어졌고, 조항우, 김동은 선수를 차례로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데유지 선수와의 거리는 이미 멀어졌고 따라가려 노력은 했지만 내 실력으로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지난 경기부터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금호타이어에서도 테스트를 많이 거치면서 격차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고 본다. 날이 많이 추워지긴 했지만, 타이어 특성상 한국타이가 유리한 섹션이 있고, 금호타이어가 유리한 섹션이 있을 뿐이고 그러한 요소들을 잘 조합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고 본다. 오늘 김종겸 선수가 우승을 거둔 것도 선수가 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7라운드서 리타이어의 아쉬웠던 마음을 오늘 주행에서 다 보여줬던 것 같다. 너무 무리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천천히 달리지도 않았다.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조항우 감독님, 김동은 선수 모두 엄청 빠른 선수이기에 두 선수에게 지지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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