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팀)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 ASA6000 결승(21랩)에서 40분41초21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데유지는 "오랫만에 포디엄에 올라 기분은 좋지만, 조금 더 잘해서 우승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기에 아쉬움도 남는다. 차량 상태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김종겸 선수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2위에 그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 경기서 더 열심히 해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레이스 중반부터 타이어에 한계가 왔던 것을 느꼈었는데도 거리가 벌려지지 않는 것을 보고 김종겸으로부터 농락을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김종겸이 워낙 잘했기 때문에 거기까지가 내 한계였던 것 같다" 

지난 2015년부터 최종전에서만 무려 4년 연속 우승을 해오고 있다. 이번 최종전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반드시 우승하겠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