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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경제’ 귀차니즘을 위한 `만능 소형가전` 눈길

‘게으름뱅이 경제’ 귀차니즘을 위한 `만능 소형가전` 눈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0.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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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경제’가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고, 개인의 여유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꼭 해야만 하는 일 외에는 대행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류관리기의 매출 급성장으로 지난 해 가전 제품 매출순위 10위였던 세탁가전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청소기 매출 역시 로봇청소기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5%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형 가전 시장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과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사 노동의 수고를 덜어주는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만능 소형 가전을 선보이며 스마트 게으름뱅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불 없이 대신 요리해 드립니다 – 브레빌 스마트 오븐 BOV820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다양하다. 간단한 보온, 재가열, 슬로우 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오븐 하나면 가정간편식(HMR)이나 밀키트를 활용해도 완성도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세밀한 온도 조절과 다양한 조리 메뉴얼을 갖춘 ‘스마트오븐 BOV820’을 제안한다. 

이미지 자료: 브레빌 스마트오븐 ‘BOV820’

브레빌 스마트 오븐의 핵심 기능은 저온 가열방식으로 음식을 서서히 고루 익히는 ‘슬로우 쿡’ 기능이다. 4시간부터 최대 10시간까지 재료의 수분을 유지하며 맛을 최대로 끌어내,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품위있는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육류 조리 시 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22L를 수용하는 넉넉한 크기로 냄비를 이용한 찜 요리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내부에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고 골고루 열을 가하기 위한 전용 기능도 탑재했다. 맞춤 전력 제어 기능인 ‘엘레멘트 IQ’와 내부의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컨벡션 히팅’은 오븐 내부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 원재료가 가진 풍미를 극대화한다. 온도는 50도부터 23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10개의 스마트한 조리 메뉴얼이 세팅되어 베이킹, 육류요리, 피자 등 원하는 메뉴에 맞춰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마세요 – 쿠쿠 마시멜로 미니 식기세척기

이미지 자료 : 쿠쿠 ‘마시멜로’

바쁜 현대인에게 끼니를 챙겨서 먹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먹고 난 뒤의 설거지는 더 귀찮은 일이다. 쿠쿠는 설거지 시간을 줄여주는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를 선보였다. 마시멜로는 360도 고압과 고온수 살균세척으로 최상의 세척 결과를 낸다. 13kg 용량의 3인용 컴팩트형 미니 사이즈로 주방 등 설치 공간 크기의 제약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세척, 살균,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으며 5가지 자동 모드도 지원한다. 

처치곤란 음식물 쓰레기 대신 처리해드립니다 –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이미지 자료 : 스마트카라 ‘PCS 350’

간편한 식사 후에도 음식물 쓰레기는 발생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집 안에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스마트카라는 맷돌의 원리를 응용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강력하게 분쇄한다. 오염수 발생 없이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최대 90% 줄여주며 고온 멸균 기술로 세균도 처리한다. 또한 악취 제거에 탁월한 전용 에코필터를 사용해 음식물을 부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별도의 시공이나 설치 없이 전원 코드만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작동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이나경 인턴기자 lnknk2@gpkorea.com, 사진=브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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