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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와 손잡은 포르쉐 타이칸...우주선과 환상의 콜라보

‘스타워즈’와 손잡은 포르쉐 타이칸...우주선과 환상의 콜라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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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첫 번째 전기스포츠카 ‘타이칸’이 영화 스타워즈 속 우주선과 콜라보를 이뤘다.

포르쉐는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루카스 필름의 우주선이 오는 12월 20일 스타워즈 시사회에 함께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영화 스타워즈 속 우주 전투기 ‘타이 파이터(TIE fighter)’를 만들어낸 루카스 필름과 손을 잡고 ‘환상의 우주선 디자인’을 제작, 최종 작품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사회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고객들에게 포르쉐 타이칸의 첫 인도가 이뤄지는 시점과 비슷해 그야말로 절묘한 타이밍을 잡은 셈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게 되는 우주선은 반란군 측의 것으로 ‘X-윙(Wing)’ ‘Y-윙(Wing)’ ‘Z-윙(Wing)’ 전투기 조합으로 선보인다.

더그 창(Doug Chiang) 루카스 필름 제작 책임자는 “해당 함선에는 최소 2개 엔진 및 최대 4명의 조종사, 3명의 승무원, 2개의 전면 출입구, 뒤쪽에 대형 화물용 도어 등이 장착됐다”며 “두 개의 디자인팀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속적인 미팅을 가지며 작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1분 남짓한 영상 속에 등장한 타이칸은 유려한 공기역학적 흐름과 함께 그 자체로 하나의 세련된 우주선과 같은 모습이며, 영화 속 우주선과도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12월 시사회를 통해 스타워즈 스타쉽 디자인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자사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의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미국에서는 올해 말부터, 유럽은 2020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포르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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