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수입차 폭풍할인 '아는 만큼 돈 번다'

수입차 폭풍할인 '아는 만큼 돈 번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19.10.28 17: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자동차 플랫폼 겟차는 28일 지난달 판매량을 토대로 ‘10월 수입차 구매 추천 모델’ 리스트를 발표했다

먼저 9월 판매량 7707대로 수입 브랜드 1위를 지킨 메르세데스-벤츠는 E300 등급 모델에 대해 10% 넘는 할인율을 적용한다. 19년식 E300 아방가르드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4매틱, AMG라인에 각각 855만원, 814만원 할인 적용되면서 실구매가 6886만원과 7906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출시한 C200은 5070만원의 출고가에 650만원 금융할인이 들어간 4420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보인다. 

벤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BMW는 중형 가솔린 엔트리 모델, 520i 럭셔리 5730만원을 시작으로 530i 럭셔리 6280만원, 530i xDrive M스포츠 플러스 7060만원의 실구매가를 보인다. 최근 출시한 2020년형 420i 그란쿠페 SE 모델은 출고가에서 900만원까지 할인된 406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Q7과 A5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3위 아우디는 이달에 A6를 선보인다. 컴포트, 프리미엄 두 등급으로 출시하는 A6는 프리미엄이 7072만원 출고가에서 기본 할인에 재구매와 트레이드인까지 해당되는 경우, 최대 1천만원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공격적인 할인율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지난달 이른바 ‘대란’ 할인율을 보인 XE는 완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잇는 재규어 가성비 세단 XF는 20d 프레스티지 사륜구동 모델에 출고가의 25%가 넘는 1610만원 할인을 적용, 47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재규어 효자 모델인 F페이스와 E페이스는 2.0D 프레스티지와 D180S 등급에 22% 넘는 할인율이 반영되며 각각 5480만원과 4240만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 완판을 기록한 건 재규어 뿐만이 아니다. 25% 육박하는 파격 할인율로 컴패스 완판을 기록한 지프는 그랜드체로키와 체로키에서 연속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간다. 그랜드체로키 3.6리미티드는 6130만원 출고가에서 1370만원 할인된 4760만원에, 체로키 2.4론지튜드는 4440만원에서 750만원 내려간 36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의 뒤를 바짝 쫓은 건 미니와 볼보였다. 지난달 나란히 4, 5위를 기록하며 더 이상 비주류 메이커가 아님을 증명해 보인 것. 미니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신형 클럽맨과 2020년형 해치 모델 라인업, 그리고 볼보는 신형 S60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게 주효했다. 끝물 모델인 19년식 3도어 해치 기본 등급은 출고가 3200만원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450만원 할인이 들어가며 실구매가 2,750만원으로 이어진다.

인기 많은 S트림 역시 기본가 4260만원에서 550만원이 깎인 3710만원으로 구매 혜택을 한껏 강화한다. 할인을 무기 삼지 않아도 되는 볼보는 S60에 미국 판매가보다 저렴한 4760만~5360만원의 출고가를 매기며 볼보 상승세를 지속한다. 할인은 모든 등급에 대해 70만원으로 동일하다. 5시리즈, E클래스와 경쟁할 S90은 T5 인스크립션 등급에 120만원 할인을 적용, 6381만원의 실구매가를 선보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겟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