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층 신규 단지 인기 `화려한 외관에 탁 트인 조망까지`
지역 최고층 신규 단지 인기 `화려한 외관에 탁 트인 조망까지`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0.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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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구역 조감도
힐스테이트 대구역 투시도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지역의 집값을 견인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은 하반기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각 지역을 대표할 만한 고층 주상복합단지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인기는 각 지역의 집값 현황에서 잘 드러난다. 대구의 경우 최고 54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수성구 범어동의 ‘두산 위브더제니스’가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의 전용 230㎡타입은 지난 7월 34억 5,000만원에 실거래됐으며 3.3㎡당 가격 역시 4,942만원으로 대구 최고다. 부산에서도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올해 부산 실거래가 최고 기록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 단지의 높이는 최고 80층으로 현재 준공된 부산 내 단지 중 가장 높다.

도곡동 ‘타워팰리스(69층)’,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64층)’로 초고층 아파트의 유행을 불러왔던 수도권에서도 최고층 주거공간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2020년 8월 입주하게 될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는 2017년 6월 공급 당시 고분양가 논란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또한 분양가가 15억 7천만원선에 책정됐던 전용 114.5㎡형의 경우 현재 호가가 25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2년만에 10억원 프리미엄이 생긴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초고층 단지들은 각 지역의 대장주로 자리잡으며 인근의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며 “높은 상징성과 뛰어난 조망 등에 많은 수요가 몰리는 만큼 빠르게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더라도 가격 하락폭이 낮아 베테랑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처럼 초고층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의 분양시장에서도 지역 최고층 높이로 지어지는 신규 단지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이 11월 대구시 중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으로, 중구 전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단지가 된다. 많은 분양물량이 몰려 있는 대구역 일대에서도 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이자 최고층 단지로서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일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강동구 소재 천호∙성내3 재개발 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각각 구성됐으며 아파트는 지상 5층에서 지상 45층 높이로 총 160세대 규모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서 지상 23층 높이로 총 182실 규모다. 최고 45층 높이로 천호대로 인근에서는 최고층 아파트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주상복합4블록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단지는 루원시티 내 최중심에 가장 높은 층으로 들어선다.

KCC건설은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며,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 높이로 조성돼 탁월한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 명덕호수공원, 바드래공원, 현대예술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주에코시티 내 최고층인 지상 45층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 총 6개동 규모의 복합단지이며, 스트리트몰도 함께 공급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