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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성공적 2019 넥센!'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성공적 2019 넥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29 15:09
  • 수정 2019.10.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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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극한의 카레이싱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2019시즌을 성공리에 마쳤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27일 영암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대회 마지막까지 참가 레이서들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며 주목받는 국내 자동차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각 클래스별 종합포인트 우승자가 가려졌으며,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에 성공해 내년 시즌을 기약하는 선수도 있었다.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예상 대로 이대준(우리카프라자)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까지 벌어둔 포인트가 워낙 많아 무난히 우승을 확정짓는가 했지만, 최종전에서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자칫 종합 우승을 놓칠 뻔하기도 했다. 

2위 추격자를 29점차로 앞서고 있어서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종합 우승이 무난했던 이대준은 그러나 경주 후 검차과정에서 기준 마력 초과로 실격 처리가 되면서 드라마가 됐다.

최종전 우승의 영광은 1위로 골인한 이동열, 2위로 골인한 김범훈까지 모두 기준 마력 초과로 실격 되는 바람에 구본웅(브랜뉴 레이싱)이 차지했다. 구본웅은 올 시즌 첫 승이다. 

이와함께 국내 유일의 RV차량 레이스인 R-300 클래스에서는 이재인(EXXA 레이싱팀)이 예상대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인은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국제자동차경주장(KIC) 상설 경기장(1랩=3.045km)에서 벌어진 R-300 클래스 최종 6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종합포인트 경쟁에서는 여유롭게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GT-200 클래스에서는 송병두가 손호진을 근소한 점수차로 누르고 시즌 우승자가 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둘은 같은 KIXX 레이싱 소속이다. 또한 150마력 이하가 출전하는 GT-100 클래스에서는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종전 우승컵과 종합포인트 우승을 다 가져갔다. 

최종전 부대행사에는 그리드이벤트, RC카레이싱, 피트스탑챌린지, 레이싱모델포토타임, 세발자전거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전국에 자동차 동호회(스팅어, 쏘렌토, 소나타, 그랜저 IG, i30) 등 200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서킷을 찾아 서킷 체험 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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