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성적인 케이프 코트 스타일 화농성 좁쌀 여드름 낭패… 화장품 사용전 폼클렌징 타올 주목

중성적인 케이프 코트 스타일 화농성 좁쌀 여드름 낭패… 화장품 사용전 폼클렌징 타올 주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0.30 09: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시즌 케이프 패션이 주목받는다. 담요를 두른 듯 온몸을 감싸는 케이프는 몸매를 가리면서 추위를 피하려고 쓰던 패션 소품에서 벗어나 코트에 버금가는 주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각 잡힌 어깨와 깃, 긴 기장, 남자 재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이프는 19세기 유럽에서 여자가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오페라 등을 보러 갈 때 얇은 드레스 위에 두르는 용도로 활용됐다. 유명 추리소설 '셜록홈스'에서 주인공 홈스의 트레이드 마크로 그려지면서 영국 남자들은 어깨에 짧은 길이의 케이프를 단 코트(인버네스 코트)를 입기도 했다. 이후 군복과 남성 외투에도 많이 적용됐다.

20세기 들어서는 밋밋한 겉옷에 포인트를 주는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남자 정장 디자인을 더한 케이프가 주목받는다. 19세기 중엽 영국 남자 코트인 프록코트(4~6개의 단추가 달린 무릎길이의 코트)처럼 어깨선과 허리선 등이 잡힌 케이프 코트가 등장했다. 남자 정장 재킷의 칼라를 달거나 금속 단추와 어깨 장식으로 장교의 군복을 떠올리게 한다.

더불어 여권 신장 덕에 케이프 패션이 주목받는다는 반응도 있다. 부드러운 니트를 소재로 한 곡선 케이프 디자인이 대다수였는데 각이 살아 있으면서 모피나 모직, 울 등 탄탄한 소재를 쓴 케이프 디자인이 많아졌다. 가녀린 모습보다는 강하면서도 당당한 여성성을 패션에서도 선호하는 경향과 이어졌다는 평가다.

케이프가 맥시멀한 아이템인 만큼 피부 표현과 메이크업은 미니멀하게 연출한다. 여드름과 트러블 피부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워지고 화장을 들뜨게 하는 원인으로 클렌징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여드름으로 알려진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모공 속 피부노폐물을 딥클렌징하는 각질패드, 세안패드와 클렌저로 이중세안하는 것도 방법이다.

좁쌀여드름나 피부 트러블을 진정하는 앰플, 크림과 더불어 여드름 각질 제거제 등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인기 순위를 공개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올바른 클렌징으로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셀러템 'TS 여드름 & 클렌징 2-SET'는 세안제와 페이스타올로 이루어진 세트로 안티트러블 인생템으로 꼽힌다.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순한 기능성 클렌징폼이 피지와 각질을 없애고 페이스타올이 뾰루지 스팟까지 딥클렌징을 돕는다.

풍성한 거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닦는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살리실산을 함유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는 모공 클렌징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에서 유래한 식물 지방산 세정 성분이 피부를 진정해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아 트러블 피부에 추천한다. 'TS 훼이스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으로 이루어져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형광 증백제 유무 시험을 거쳐 안전하게 쓸 수 있다. 'TS 훼이스 타올'에 'TS 아크네 클렌징 폼'을 덜어 거품을 내고 롤링하면 콧방울과 턱 등 피지 분비가 많으면서 세안이 어려운 곳까지 닦을 수 있다.

트러블 관리법이 다양해졌지만 꾸준한 홈케어를 병행하지 않으면 홍조나 흉터가 남는다. 염증과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라면 순한 클렌저를 쓰고 지성 여드름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에 신경쓴다. 전문가들은 "여드름과 뾰루지가 나기 시작하는 청소년과 만성질환으로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 모두 단시간에 없애는 법은 없다"면서 "부위별 원인도 다양하고 재발도 잦은만큼 압출과 같은 물리적 자극은 피하고 자국이 남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