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0일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MOVE)'가 보고서 부문 대상, 전체 114개 출품작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최근 1년간 발간된 114개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대상으로 중요성·이해가능성·신뢰성 측면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중요성(86.9점), 이해가능성(94.05점), 신뢰성(84.52점) 부문에서도 전체 평균(75.46점)을 훨씬 뛰어넘는 총점 89.2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 경영 전략 공개, 성과 지표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 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한걸음 더 성장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알리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9 기아차 보고서'를 'MOVE MORE'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특히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공유하고자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 북' 두 섹션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보고서를 완성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