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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형 SUV QM6 '삼차삼색' 가솔린 디젤 LPG

르노삼성 중형 SUV QM6 '삼차삼색' 가솔린 디젤 LPG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1.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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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인기상종가다.

2.0 가솔린 프리미에르, 1.7 디젤, LPe는 연료별 모델로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QM6는 높은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패밀리 SUV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QM6는 각 트림별로 동급 모델 가운데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연비왕 SUV다. 동급 SUV 대비 차량 가격은 물론 연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가성비 면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연료를 달리하는 세가지 모델의 장점도 제각각 다르다. 먼저 가솔린 모델은 가장 정숙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디젤엔진에 대한 거부감이 늘어나면서 최근 가솔린의 인기는 부쩍 높아지고 있다.

가솔린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저속에서도 조용한 주행을 뽐내는 게 인기 비결이다. 중속과 고속에서도 최고의 정숙성과 소음진동 억제로 온가족이 즐기는 SUV로 적합하다.

특히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가솔린 2.0 프리미에르는 기존 유려한 디자인에 고급성을 더한 모델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복합연비는 11.6~12.0km/ℓ 이지만 실연비는 13.8~15.2km/ℓ 수준으로 고연비를 실현했다.

QM6 디젤 모델은 순발력 면에선 물론 연비 강자인 1.7ℓ 다운사이징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높은 토크와 예상 밖의 정숙성이 매력으로 꼽힌다. 저속구간만 살짝 넘어서면 가솔린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한 주행을 실현한다. 연비는 말그대로 짱이다. QM6 1.7 dCi 2WD(17~18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4.4㎞/ℓ로 중형 SUV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실연비는 18~20㎞/ℓ로 장거리 주행에서 최고의 경제성을 보인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이들이 특히 QM6 디젤 모델을 선호한다.

끝으로 국내 유일의 LPG SUV 'QM6 LPe' 모델은 가솔린의 정숙성과 디젤의 효율성, 장점만 뽑아놓은 듯한 모델에 가깝다. 최근 일반인들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 연료모델 정책변화에서 가장 혜택을 보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르노삼성만의 자랑인 도넛탱크라 불리는 연료탱크로 인해 트렁크 내부의 시각적 깔끔함과 함께 공간이 늘어 야외 레저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만일의 후방 충돌 사고에서도 격리된 연료탱크의 장점으로 안전성이 높다.

르노삼성 QM6의 장점은 연료별 선택의 맛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이 전체적으로 안정돼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혀왔다. 편안한 승차감과 시트 착좌감, 그리고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내는 서스펜션 기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유려한 곡선 디자인 역시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이밖에도 보스 스피커 사운드가 풍성하고 입체적이어서 높은 승차만족감을 선호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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