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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내년 봄 공식 데뷔...24년 전 영광 되찾을까

포드 ‘브롱코’ 내년 봄 공식 데뷔...24년 전 영광 되찾을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1.02 07:22
  • 수정 2019.1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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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브롱코의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

2년 전 브롱코 SUV 데뷔를 처음 언급한 바 있는 포드가 최근 브롱코의 2020년 봄 데뷔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새로운 티저 등을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내년 4월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가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포드는 차세대 브롱코 로고인 ‘날뛰는 말(버킹 호스)’ 디자인도 공개했다.

이는 브롱코 SUV의 오프로드 성능 및 내구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최근 브롱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속 신규 스타트업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브롱코 SUV는 이미 많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바 있는데, 최근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진 탈착식 지붕과 문은 지프 랭글러에 필적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디 프레임은 중형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와 같은 섀시를 사용하며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및 10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하고 수동 옵션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차세대 브롱코는 랭글러와 마찬가지로 2도어 및 4도어로 구성될 것이며 한 가지 버전은 17인치 휠의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러쉽 프리뷰 이벤트에 참석한 포드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디자인은 복고풍으로 사각 그릴, 둥근 헤드라이트, 전면에 굵은 ‘브롱코’ 레터가 부착된다는 설명이다.

포드는 이스케이프(Escape)를 기반으로 한 ‘브롱코 스포츠’에 대한 계획도 밝혔으나 공식 데뷔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포드,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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