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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뉴 그랜저 '3294만~4539만원' 제값할까

현대차 더뉴 그랜저 '3294만~4539만원' 제값할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1.04 13:56
  • 수정 2019.1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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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더뉴 그랜저’의 가격 발표와 함께 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모델로 판매된다.

최저가격은 2.5가솔린으로 3294만원부터 시작된다. 가장 비싼 모델은 캘리그래피 트림 4108만~4539만원에 이른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간접분사(MPI) 또는 직접분사(GDi)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한다. 2.5 가솔린은 3294만~4158만원이다.

다음으로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3.3 가솔린은 3578만~439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하는 등 공력 성능을 높였다.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적재 공간을 키웠다. 2.4 하이브리드는 3669만~4539만원이다.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트림 별로 나눠보면 가격범위는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이다.

한편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은 차량 내 공기 오염 수준을 알려주며, 초미세먼지(1.0~3.0㎛)를 99% 포집할 수 있는 마이크로 에어 필터는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사양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고,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로 안전을 배려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 (FCA-JT)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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