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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픽업 ‘사이버트럭’ 21일 美 LA서 공개...포르쉐 능가할까

테슬라 전기픽업 ‘사이버트럭’ 21일 美 LA서 공개...포르쉐 능가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1.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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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오는 21일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을 공개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 로켓공장 인근에서 ‘사이버트럭’이 공개될 것이라고 알렸다.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 Y 공개 행사 당시 ‘사이버펑크’ 트럭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당시 머스크는 “당신은 이런 멋진 트럭을 4만9000달러(한화 약 5700만원) 이하에 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머스크는 해당 트럭에 대해 400~500마일(643~804km)의 주행거리, 6인승, 포르쉐 911을 능가하는 주행능력, 여기에 트럭의 기능적 측면에서는 픽업의 대명사인 포드 F-150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외신들은 “최근 리비안이 ‘R1T’를 통해 전기픽업의 바람직한 예를 선보였고 하나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테슬라의 픽업이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과연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테슬라의 전기픽업 트럭 공개 시점이 새로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포드의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가 17일 공개를 앞둔 상황이어서 머스크가 이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공개일정을 24일로 잡았다는 것이다.

지난 7일에는 새롭게 출시될 테슬라 전기 픽업이 미 공군에 납품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신차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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