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 '여성 레이싱 시대' 선언..이화여대 협업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여성 레이싱 시대' 선언..이화여대 협업
  • 김기홍
  • 승인 2019.11.11 16: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미남 카레이서다~ 와!" 

오는 20일 인기 드라이버 서주원이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한다. 

FIA ‘우먼 인 모터스포츠’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론 여성의 자동차경주 진출을 돕고자 펼치는 프로젝트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11월 20일(수)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와의 협업으로 여성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이 특강에는 인기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인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팀)이 강사로 나서 이화여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여성 참석자들에게 모터스포츠의 가치와 다양한 관련 직업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모터스포츠 주제 여성 대상 특강인 만큼, 참가자 반응 및 효과에 따라 앞으로 협회의 여성 인구 확대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여성 인구 확대 운동인 ‘우먼 인 모터스포츠’ (Women in Motorsport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국내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FIA는 남성 드라이버의 참여 비중이 높은 자동차경주에서 여성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로 ‘우먼 인 모터스포츠’ 캠페인을 열며 선수, 오피셜, 레이싱팀 관계자 등 각 분야 여성 30여명을 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지속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여성은 간단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청강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13~18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카트를 교육하는 ‘더 걸스 온 트랙’(The Girls On Track)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자격을 발급한 여성 드라이버 라이선스 소지자는 37명(5%), 여성 오피셜은 135명(29%)이다.   

협회는 여성의 참여를 촉진키 위해 이번 교육회를 비롯한 여대와의 협업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 종합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을 시상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협회가 마련한 이번 여성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