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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한국팀 최초 '2020 24시 시리즈' 출전 선언!

아트라스BX, 한국팀 최초 '2020 24시 시리즈' 출전 선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1.11 16:34
  • 수정 2019.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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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레이스 ‘2020 24시 시리즈(24H Series)’에 도전장을 던진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

그만큼 국내 모터스포츠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뜻한다. 아트라스BX 팀은 이미 국내서 가장 챔피언을 많이 차지한 팀으로, 올시즌도 김종겸 선수를 챔피언으로 배출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2020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지는 ‘2020 24시 시리즈’의 개막전에서 ‘GT4 클래스’의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GT4’ 차량으로 레이스에 출전한다.

3년 연속 더블 챔피언팀의 명예와 실력을 기반으로 사실상 국가를 대표하는 팀으로 내구레이스에 진출한다.

경주차를 매니지먼트하는 능력은 물론 한국타이어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까지 포함해 세계적 팀들과 대결을 펼친다.

이와함께 아트라스BX 팀을 이끌어 온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핵심이다. 조항우 선수는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해외 카레이싱에 조예가 깊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한 리더십으로 수년간 아트라스BX 팀을 이끌어 왔다. 물론 이번 대회 출전 선언도 그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레이싱팀 사상 최초의 ‘24시 시리즈’ 도전에 함께 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은 조항우 대표 겸 선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김종겸 선수를 비롯해 2019년 페라리 챌린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재성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아트라스BX의 해외 도전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은 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의 인디고 레이싱팀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외 유수의 레이싱 카테고리에 출전으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번 아트라스BX의 도전으로 이같은 해외진출 물꼬가 터질 전망이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해 준 한국타이어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외 모든 스폰서들, 그리고 헌신을 다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팀뿐만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니, 글로벌 무대에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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