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우리의 체온을 떨어트리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은 체감온도가 더 낮아진다. 체감온도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상, 저체온증 등 추위와 관련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만성질환자들은 건강 관리법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바람에 주의해야할 것은 체온 뿐만이 아니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현재 앞머리가 이마를 덮는 스타일이라면, 강한 바람은 앞머리 헤어스타일을 망치는 주범이다. 제멋대로 갈라지는 앞머리에 밖에 잠깐만 서 있어도 금세 머리가 엉망이 되고는 한다. 앞머리나 잔머리 고정이 필요하다면 헤어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들뜬 머리 진정에 도움이 된다.

여러 뷰티 제품 중에 헤어 제품은 남성들도 익숙하게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모발이짧은 기장이다 보니 남자 머리 고정과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서는 세팅력이 필요하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를 살펴보면 남자 헤어픽서나, 남성용 헤어스프레이부터 취향에 따라 무향 헤어스프레이, 저자극 스프레이 등 다양한 종류와 추천 브랜드가 있어 선택 폭이 넓은 편이다.

헤어제품을 고를 때 주의해야할 점은 사용 후 세정 시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용하다 보면 머리카락 끝이나 줄기 부분 뿐만 아니라 두피 가까이에 뿌리게 되는데 두피에 자주 닿게 되면 물리적, 화학적 자극을 줄 수 있다. 혹은 제품의 잔여물이 먼지, 곰팡이, 노폐물, 각질 세포 등과 흡착해 모낭을 막아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세정력 좋은 스프레이, 왁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가벼운 사용감과 세정력을 동시에 원한다면 워터 제형이 적합하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성 헤어스프레이도 사용감이 가볍고 샴푸 세정만으로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데다 올림머리, 잔머리, 앞머리 고정 등 헤어 스타일링 세팅부터 세정까지의 과정이 간편해 인기가 높다.

헤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HAMOCELL 킵 헤어 워터 스프레이’는 헤어 고정을 돕는 워터 타입의 액체 헤어 스프레이로 뭉침 현상이나 하얀 가루가 발생하는 플레이킹 현상을 최소화했다. 가벼운 사용감과 빠른 건조 시간, 강력한 세팅 효과로 헤어스타일 연출에 용이하다.

또한 헤머셀 킵 헤어 워터 스프레이는 헤어 볼륨과 컨디셔닝 효과를 동시에 적용한 2 in 1 헤어 스프레이로 폴리머, 카나우바왁스가 자연스러운 헤어 볼륨을 살려주고 브라질넛씨 오일과 유차나무씨 오일이 모발을 부드럽게 코팅해주어 컨디셔닝 효과를 부여해 모발 케어를 돕는다. 전문가는 “워터 타입의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할 때 더 강한 세팅력을 원할 시 분사 후 약한 드라이열을 불어주면 더 장기간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