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부산 부동산 집값 뛰고 매물 품귀··· 신규 분양에 쏠리는 눈

부산 부동산 집값 뛰고 매물 품귀··· 신규 분양에 쏠리는 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1.13 16:47
  • 수정 2019.11.13 18: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분양 현장

부산 부동산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8일(금)부터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기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신규 분양단지에는 분양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진행된 부산 해운대구 한 고급 아파트 경매에서 전용면적 84㎡ 4층 경매에 무려 24명이 몰렸다. 한 달 전 1차 경매 때만 하더라도 한 명도 응찰하지 않았던 물건으로 낙찰금액도 두 달 전 실거래가 보다 5000만원 이상 뛰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내놓았던 매물이 사라졌으며, 호가를 높여 다시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e-편한세상은 전용 84㎡ 매도호가가 5000만원 이상 올랐다. 현재 인기 매물인 고층은 4억 후반대 시세를 형성 중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2일 4억2500만원(23층)이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2차아이파크1단지는 전용 50.9㎡가 현재 최고 4억 초반대에 시세가 형성됐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3일 3억8000만원(14층)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상담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부산 남구 용호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청약접수가 종료됐지만 계약, 선착순 분양 등 향후 일정을 묻는 상담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제 발표 이후 몇 일 사이에 집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시장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인 용호동에 입지했고 대단지 규모와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여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9-1 일대에 공급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중으로 기존 아파트와 함께 8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으로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 조성 계획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는 신설 예정역인 용주역(가칭)과 바로 인접했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축구장 약 270배)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하나로마트, 용호시장을 비롯해 부산성모병원도 도보권 내 위치했다. 

이외에도 운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오륙도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예문여자고등학교, 분포고등학교, 대연고등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특화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GX룸,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3개 동이 조성된다. 특히 15.24%의 낮은 건폐율로 축구장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2만1455㎡)의 조경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동명오거리 인근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 413(용당동 474-1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