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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6전] 이주상, 짜릿한 역전승 거둬

[클릭 6전] 이주상, 짜릿한 역전승 거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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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클릭 원메이크 레이스’가 시즌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다.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벌어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제 6전’서 이주상(31, LED미라지)이 지난 대회까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던 김남균(25, 팀메카)을 무너트리고 종합 2위를 굳혔다.

 

올 시즌 최다 참가대수인 42대가 경합을 벌인 클릭 레이스 6전에서 이주상은 예선 2위로 출발. 이 날 1분 25초 020으로 예선 1위를 기록하고 시즌 4연승을 눈앞에 둔 선두 김남균을 마지막 3랩을 남기고 극적인 추월에 성공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주상은 87득점으로 종합 2위를 탈환했고 종합 1위는 98점을 얻은 김남균이 선두를 이어갔다.

 

이로써 김남균은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마지막 경기서 자력으로 4위만 차지해도 올 시즌 챔피언에 오를 수 있게 됐고 이주상은 마지막전 우승과 더불어 김남균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나야만 시즌 챔피언컵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한편, 강병휘(24, 팀메카)는 예선서 코스 레코드인 1분 24초 979로 1위를 기록했으나 황색구간 사고 위반으로 어이없이 페널티 3초가 가산돼 1분 27초 979로 예선 30위서 출발했다. 그러나 강병휘는 이를 만회 하려는 듯 결승서 무려 20여대를 제치고 10위를 차지했고 클릭 레이스 사상 가장 빠른 랩타임인 1분 24초 927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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