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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러그인 SUV 콘셉트카 '혁신 또 혁신'

현대차, 플러그인 SUV 콘셉트카 '혁신 또 혁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1.13 17:47
  • 수정 2019.1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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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디자인이 또다른 신선한 충격을 줄 전망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V80에 이어 전기 SUV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9 LA오토쇼’를 앞두고 혁신적 디자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국제모터쇼 컨셉트카는 통상 수년 후에 실물 차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낳고 있는 것.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동되는 SUV 콘셉트카에는 기술혁신을 통해 구현된 디자인으로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파라메트릭 판타지(Parametric Fantasy)와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해 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서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끊김없이 연결된 면과 선들이 만들어 내는 감각적 긴장감은 콘셉트카가 가진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연결된 히든 시그니처 램프는 이번 콘셉트카에서 그 다음 단계로의 진화를 느끼게 한다.

SUV 콘셉트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Parametric Air Shutter Grille)’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효율을 높여주며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노렸다.

한편, SUV 콘셉트카의 상세 제원은 이달 말 미국 LA 콘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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