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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차예련 본격 복수 시작,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우아한 모녀' 최명길 차예련 본격 복수 시작,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1.15 09:24
  • 수정 2019.11.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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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 9회에서는 캐리정(최명길 분)과 한유진(차예련 분)이 원수들을 차례대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스토리에 '우아한 모녀' 9회는 시청률 12.2%(전국, 닐슨코리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리정-한유진 모녀가 30년 전 악연으로 이어진 원수들을 차례차례 만나며 본격적인 복수극에 시동을 걸었다. 과거 캐리정 남편의 특허를 빼앗고 죽음을 사주했을 뿐만 아니라 갓 태어난 캐리정 친아들을 대기업 제이 그룹의 죽은 아이와 바꾸기까지.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원수들에게 앞으로 캐리정이 어떻게 복수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한유진을 알아본 구해준(김흥수 분)의 예측불가 운명이 눈길을 끌었다. 3년 전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부모들의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 앞서 한유진은 정체를 숨기고 제이그룹 유일한 후계자 구해준을 유혹해 나락으로 떨어뜨릴 계획으로 그의 회사에 등장했다. 이에 구해준은 혼란스러워하며 3년 전 만났던 여자가 아닌지 한유진을 추궁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유진은 단호하게 구해준을 모른다고 했다.

이날 방송 말미 구해준은 한유진에게 “난 당신을 압니다”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와 표정으로 말했다. 한유진은 크게 동요하며 그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앞으로 폭풍처럼 몰아칠 이들의 운명을 예고하며,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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