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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실패 딛고 재도전하는 사회적기업가 지원한다

기아차, 실패 딛고 재도전하는 사회적기업가 지원한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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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비영리단체(NGO)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사업을 한다고 말했다. 1~3기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4기에선 다시 창업을 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재도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사업방향 전환) 비용 및 집중 멘토링이 지원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캠페인 차량인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지가 부착된 기아차를 1km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참가 서류접수는 22일까지다.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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