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 GV80, '풀옵션 7400만원' 2500대 풀린다
제네시스 첫 SUV GV80, '풀옵션 7400만원' 2500대 풀린다
  • 김기홍
  • 승인 2019.11.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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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네시스 GV80 컨셉카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첫 SUV `GV80`이 1차물량으로 풀옵션 2500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격대 책정으로 GV80이 벤츠 GLE, BMW X5 등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GV80 출시 예정일인 오는 28일 풀옵션 모델 2500대를 준비했고, 사전계약 없이 28일 판매에 돌입해 프리미엄급 구매층을 바로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오전 접수를 시작한 2500대는 12월 2일부터 곧바로 인도를 시작하게 된다. 풀옵션 모델 가운데서도 컬러나 선택항목이 일치하는 고객들에게 순서대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풀옵션 가격은 7400만원 수준에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예상에서 8천만원 초반대 판매와 비교하면 높지않은 가격대다. 사실상 출시와 동시에 구매할 프리미엄 대상을 2500명으로 예측했다.

기본 가격은 6400만원부터 시작되며, 바로 구매를 결정짓는 고객들의 특성상 풀옵션을 먼저 준비하게 된다. 국내 첫 프리미엄 SUV로써 사전계약은 받지 않고 곧바로 구매를 요청하면 주문자 방식을 택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는 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급 SUV들과 비교해도 풀옵션 7400만원이면 벤츠 GLE나 BMW X5 보다 3000만원 저렴한 것으로 분석된다. 벤츠 GLE는 풀옵션 가격이 1억 1천만원 가량이다. 두 모델 모두 풀옵션임을 가정할때 GV80이 더 우수한 기능과 인테리어를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의 X5도 풀옵션 모델은 1억 1천만원에 육박한다. 이 역시 풀옵션 기준으로 GV80이 각종 편의사양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GV80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노면 소음 저감 기술과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 디지털 키 등은 물론 한국형 날씨에 맞는 옵션과 주행성능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80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해외 판매 홍보마케팅에 불씨를 당기는 등 내년 해외판매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