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천마력 PHEV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첫 공개
페라리, 1천마력 PHEV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첫 공개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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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을 내놓았다. 일반 PHEV는 친환경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페라리는 동력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2.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하이퍼카를 만들게 됐다. 

페라리는 지난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공개했다. 

페라리 최초의 PHEV인 SF90 스트라달레는  F1 기반의 기술 적용으로 최대출력 1000마력, 시속 250㎞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8기통 모델이 페라리 양산형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최상위 모델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SF90 스트라달레는 최대출력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총 3개의 전기모터는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MGUK 엔진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다른 두 개는 프론트 액슬에 위치한다.

특히 이번 모델은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다. SF90 스트라달레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생성된 동력을 극대화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2.5초, 시속 200㎞ 도달까지 6.7초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또 차체 상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고속에서의 드래그를 감소시키고 제동 및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의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 특허 기술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를 비롯한 혁신적인 공기역학적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모든 속력 및 주행 조건에서 최대한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페라리 시리즈의 첫 모델이자 하이퍼 익스트림 스포츠카로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기술, 성능까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슈퍼카의 완벽한 비율을 지닌 외관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역시 트랙 기반의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이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만으로도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HMI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됐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 경량화 및 다운포스 향상으로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동시 출시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은 "SF90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로드카 역사상 유례없는 1000마력의 압도적인 성능과 동력 대비 중량, 다운포스 레벨, 효율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제원을 갖췄다"며 "이상적인 익스트림 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