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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815마력 슈퍼 오픈카 `엘바` 공개...399대 한정

맥라렌, 815마력 슈퍼 오픈카 `엘바` 공개...399대 한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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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브랜드 최초 오픈 콕핏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카본 파이버 섀시와 바디를 가진 2인승 로드스터로 루프와 윈드 스크린이 없는 오픈 콕핏 형태를 취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맥라렌 엘바는 맥라렌의 창립자인 브루스 맥라렌이 1960년대 직접 디자인 및 설계한 M1A와 맥라렌-Elva M1A 등의 모델을 계승해 선보이는 새로운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맥라렌 세나와 세나 GTR에도 적용된 815마력 4.0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초대, 200km/h까지는 6.7초안에 도달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AAMS)은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 고속 주행 시 차량의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 흐름을 캐빈 위로 보내고 윈드 스크린과 루프 없이 캐빈 안으로 들이치는 바람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캐빈 뒤에 위치한 버트리스는 차량 전복을 대비한 장치로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차체 뒤쪽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높이와 각도를 조절, 에어로다이내믹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제동 시에는 에어 브레이크 역할도 수행한다.

카본 파이버 섀시는 경량의 차체로 최적의 무게 대비 출력비를 통해 민첩성과 스티어링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고객들은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SO)을 통해 울트라 패브릭과 가죽의 색상, 휠 디자인, 다양한 컬러를 섞는 '컨투어' 또는 '벨로시티' 마감 등 다양한 비스포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쿼드 배기구는 혁신 소재인 인코넬과 티타늄으로 구성, 배기 압력을 줄이고 흐름을 최적화해 엔진 출력을 향상시킨다.

운전모드는 컴포트, 스포츠, 트랙 모드로 선택 가능하며 전자 안정성 제어(ESC) 모드와 가변 드리프트 컨트롤(VDC)을 활용해 맥라렌 엘바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맥라렌 엘바는 399대의 한정된 수량만 맞춤 제작되며 MSO 비스포크 옵션이 함께 제공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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