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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머리 '눈송이 소년' 화제, "아르간 헤어 오일 미스트로 손상된 머릿결 에센스 하세요"

꽁꽁 얼어붙은 머리 '눈송이 소년' 화제, "아르간 헤어 오일 미스트로 손상된 머릿결 에센스 하세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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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하얗게 꽁꽁 얼어붙어 만화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한 아이의 사진이 화제다. 영하 9도의 날씨에 약 5km를 한 시간 넘도록 걸어서 등교한 10살 어린이는 추위와 눈발 때문에 볼 전체가 빨개졌고 머리카락이 온통 하얀 얼음으로 뒤덮였다. 중국의 한 시골 학교 교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은 어린이에게 '눈송이 소년'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 어린이는 목도리와 장갑, 모자도 없이 기말시험을 치르려고 매서운 추위를 뚫고 등교했다. 퉁퉁 부어오르고 윤기 없이 투박한 손은 10살 아이의 것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아이의 부모는 돈을 벌려고 도시로 떠났고 학교는 아이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주지만 예산이 부족해 교실에 난방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전문가들은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피부와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외출했다가 머리카락이 얼 수 있다. 건강한 머리카락도 추운 날씨엔 금세 손상모로 바뀔 수 있다. 찬 공기가 모발 겉 큐티클을 얼게 만들고 모발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의 방수성과 탄력성이 잃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유연성을 잃으면서 머릿결이 손상된다.

뿐만 아니라 젖은 머리는 두피 건강에도 위협이 된다. 머리카락의 수분이 겨울철 자외선을 빠르게 흡수해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에도 자극을 준다.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쌓인 눈이 자외선을 반사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리고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머리는 우리 몸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부위로 모자를 쓰면 체온이 1~2도 오르는 효과가 있다.

날씨가 추우면 머리가 아프기 쉬운데 심장에서 먼 곳인 손과 발, 머리로 흐르는 혈류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장갑과 목도리를 챙겨서 열 손실을 줄이고 따뜻한 음료와 간식으로 몸에서 열이 계속 만들어지도록 한다. 머리카락이 축축한 상태로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가렵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축축한 머리로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드라이 후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이 고민이라면 헤어미스트가 도움이 된다.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뿌리면 모발에 영양을 주고 윤기를 더할 수 있다. 상한 머리 복구를 돕는 헤어 오일이나 웨이브 에센스 등 다양한 인기 순위 케어 제품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뿌리는 헤어미스트는 바르는 헤어에센스보다 가볍고 떡지지 않아 헤어 케어 인생템으로 꼽힌다.

헤어클리닉 제품으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가 선보이는 '헤머셀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는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더해 머릿결 좋아지는 법으로 알려졌다. 귀리커넬 추출물이 영양을 공급하고 하이드롤라이즈드 옥수수 성분이 모발을 코팅하고 은은한 향을 지녀 남자, 여자 모두에게 추천한다.

또한 'HAMOCELL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는 마카다미아씨 추출물과 편백수가 머릿결을 정리해 머리 차분해지는 법을 찾는 이들에게 알맞다. 올리브 오일의 4배가 넘는 비타민E를 함유한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은 헤어 보습으로 머리끝 갈라짐을 해결해 헤어오일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샴푸 직후나 건조할 때마다 미스트를 뿌리고 빗으로 모발 전체를 빗으면 효과적인 헤어 관리법을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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