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의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 9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개관 전부터 견본주택 입장 대기줄이 100m 이상 이어졌고, 상담 창구도 청약 조건 및 일정, 분양가 등을 확인하는 고객들로 종일 붐볐다.
인파가 몰린 것은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이다. 아파트 매수열기가 되살아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자 청약 시장도 인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모두 가까워 방문객 중 자녀교육 여건에 관심이 많은 30∼40대 비중이 높았다.
김인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2차 분양소장은 "단지는 5년 의무거주 후 집값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며 "입주 후 분양전환 전까지 취등록세 및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어 실수요자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2블록(전용면적 59㎡) 이 12월 5일, 10블록(84㎡) 이 12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달 17일부터 19일까지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2차는 일광신도시 내 B10·12블록에 2개 단지, 13개동, 전용 59∼84㎡, 11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마련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라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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