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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스타트업 육성 `종합지원 프로그램` 실시

삼성전자, 국내 스타트업 육성 `종합지원 프로그램` 실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19.1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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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선발돼 1년간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20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등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2019년 'C랩 아웃사이드' 공모 진행을 통해 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회사들은 삼성 서울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 1년간 무상 입주하고,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스타트업들에게는 CES, MWC, IFA 등 세계적인 IT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C랩 아웃사이드' 소속의 △ 서큘러스 △ 소브스 △ 렛시 △ 스무디 등 총 4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19'에는 △ 모인 △ 브이터치 △ 네오사피엔스 등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전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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