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15:04 (수)

본문영역

메가박스,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 27일 개봉 확정

메가박스,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 27일 개봉 확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1.26 10: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플릭스 최신 영화 '결혼 이야기' 포스터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최신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를 넷플릭스의 세 번째 극장 상영작으로 확정하고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연극  연출가 ‘찰리’와 배우 ‘니콜’ 부부가 조용히 갈라서고 싶은 바람과 달리 이혼을 통해 산산이 균열되는 과정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으며, 최근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로 꼽아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하>, <위 아 영>,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연출을 선보인 ‘노아 바움백’ 감독은 <결혼 이야기>에서도 특유의 장기를 발휘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명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연기를 보여주며 내년 오스카 주연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루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스칼렛 요한슨’이 이혼을 결심한 아내이자 엄마 ‘니콜’의 역을 맡아 독창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사일런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등 할리우드 거장들과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온 ‘애덤 드라이버’ 또한 ‘찰리’ 역을 맡아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결혼 이야기> 속의 음악은 또다른 관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영화 <토이 스토리>의 OST 작업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이 이번 작품의 음악 감독을 맡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메가박스는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OTT 콘텐츠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최신작 상영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넷플릭스 최신작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등을 상영하며 영화팬들의 호응은 물론, 극장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메가박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