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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 녹이는 크릴오일 미래 먹거리로 주목…인지질, 아스타잔틴 함량이 관건

내장지방 녹이는 크릴오일 미래 먹거리로 주목…인지질, 아스타잔틴 함량이 관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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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방’이라고 하면 흔히 ‘비만’이나 ‘과체중’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최근 현대인 건강에 문제가 되는 ‘내장지방’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순히 옷 사이즈나 체중계 숫자가 큰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로 꼽히는 지방은 과잉 상태에서 배출되거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축적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장지방이란 피하지방과 달리 복부의 장기 사이 장간막 부분에 축적되는 것으로 주 원인은 바로 운동 부족과 탄수화물 과잉 섭취다.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 섭취량은 많은 데 그에 비해 운동량이 적을 경우 당분이 중성지방으로 변해 내장지방을 늘리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내장지방이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성인병 발병과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 체중이거나 오히려 마른 체형임에도 복부에만 동그랗게 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나 인바디 결과 근육에 비해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다면 내장지방이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면서 크릴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크릴오일 속 아스타잔틴의 경우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혈관질환 예방, LDL 콜레스테롤 산화방지 효능뿐아니라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체지방을 분해시킨다. 크릴오일은 유럽연합 노블푸드가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에 선정하기도 했는데 크릴은 주로 청정지역 남극해에서 서식하는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먹이사슬 첫 단계에 위치해 있어 중금속 영향이 적고 영양성분이 풍부해 미래 식량 자원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며 다수의 연구 결과 크릴오일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현대인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체내 비만 활성화 물질인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음식 섭취 후에도 더 많은 양을 체내에 저장토록 하는 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릴오일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엔도카나비노이드(anandamide(AEA), 2-arachidonoylglycerol(2-AG))의 수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커스텀바이오 관계자는 “지방을 녹이는 기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크릴오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의 6000배, 코엔자임 Q10의 800배, 안토시아닌의 150배, 알파리포산의 75배에 이르는 활성산소 제거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포의 생성 및 유지에 필수적인 인지질과 생체활용도 및 흡수성이 높은 오메가3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면서 “크릴오일 제품 선택시 이러한 인지질 함량, 아스타잔틴 함유량, 원산지와 추출시 화학용매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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