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욱(22, BMW코리아-이레인)이 올해 BMW 아시아 포뮬러를 처음 접하는 신인들을 대상으로 한 `루키컵 챔피언십 부문에서 종합득점 205점으로 1위를 차지. 2위 타이슨 사이(필리핀, 169점)를 무려 36점의 큰 점수차로 `2003 BMW 루키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유경욱은 올 시즌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 14전을 치르면서 태백경기서 2위에 오르는 등 매 경기마다 상위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유경욱은 내년에도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에 출전할 경우 장학금 형태의 지원금인 3만 5천달러를 받게된다.

한편, 올해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컵을 차지한 중국의 호핀퉁은 BMW 그룹으로부터 시즌 종합우승 선물로 이번 겨울에 BMW 윌리암즈 F1팀서 테스트를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글 사진=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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