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20만대는 전산오류?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20만대는 전산오류?
  • 김미영
  • 승인 2019.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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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20만대가 전산오류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지난 21일 공개 행사 이후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온라인을 통해 즉시 예약주문을 실시했으며 처음에는 14만6000건, 25일에는 총 20만대의 주문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금액은 100달러로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예약금액이 저렴한데다 온라인을 통한 신청방법도 간단해 국내에서도 상당 수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주문 고객들이 항의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자동차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주문 고객 일부는 차량 한 대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의 요금이 청구됐다며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20만대라는 사전예약 숫자가 정확하지 않고, 실제는 이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다.

일례로 포드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마하-E’ 사전예약에 사이버트럭의 5배인 500달러의 보증금을 책정, 마찬가지로 환불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난주까지 약 1만4000명이 사전 예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앞서 보급형 세단 ‘모델 3’의 경우 1000달러, 모델 Y는 2500달러로 보증금을 책정한 바 있다.

문제를 겪은 사이버트럭 사전주문 고객들은 회사 측의 명확한 해명과 함께 부당한 요금 청구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