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에 2만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수원 분양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 1순위 청약 결과 37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2645건의 통장이 몰려 평균 60.4대 1로 전 타입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2010년 1월 분양된 ‘광교 자연앤자이 2단지(평균 51.8대 1)’ 이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34가구에 5426개의 통장이 몰린 1단지 전용면적 84㎡A 159.6대 1이 기록했다. 2단지 59㎡C 1가구에도 156개의 통장이 몰려 156.0대 1로 치열했다. 이외에 모든 타입이 두 자리대 이상 경쟁률을 보이며, 고른 인기를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수요는 물론 서울 등 수도권 투자자들의 견본주택 방문과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이며,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무엇보다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단지 (1403가구), 2단지(1833가구) 등 총 323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qkrgks77@gpkorea.com, 사진=코오롱글로벌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